화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송강호) 수상작 영화 '브로커'를 관람하기 전 팝콘을 구매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영화 ‘브로커’ 관람에 이어 대통령실 초청 만찬에도 모습을 드러내면서 다시금 그의 패션에 이목이 쏠렸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윤 대통령과 함께 서울 모처 영화관을 찾아 ‘브로커’를 관람했다. 이어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감독상 수상기념 영화 관계자 초청 리셉션 및 만찬에도 동행했다.
이날 행사 이후 온라인에서 관심이 쏠린 건 역시나 김 여사의 ‘패션’이었다.
그는 흑백색 체크 무늬 자켓에 검정색 치마를 입고, 흑백 펜화가 프린트 된 면 소재 핸드백을 들었다.
특히 이목이 쏠린 건 김 여사가 든 가방이었다. 이 가방은 지난 6·1 지방선거 투표 당시에도 착용했던 것으로, 당시에도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가방은 국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브랜드 ‘빌리언템’의 ‘브리저튼 토트백’ 제품으로, 해당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20만원대에 판매됐으나 최근 주문량이 폭주해 품절된 상태다.
일각에서는 김 여사의 패션 같은 가십성 이슈가 다뤄지는 데 대한 반감이 터져 나오곤 한다.
김 여사를 대통령 부인이 아닌 ‘패션 스타’로 다루는 행태가 굳어지면 그에 지워지는 공적 책무 등이 가려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 여사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대중의 관심은 어김없이 그의 외양 등에 쏠리는 형국이다.
앞서 김 여사의 스커트나 안경, 신발, 슬리퍼 등에 대중의 관심이 쏠려 품절 대란으로까지 이어진 바 있다. 최근에는 그가 입은 재킷을 두고 명품 브랜드 ‘디올’ 협찬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