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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톡파원 25시'가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거장의 발자취' 시리즈 제 3탄으로 문학 여행을 떠난다.
13일 방송되는 '톡파원 25시'에서는 셰익스피어와 애거사 크리스티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거장의 발자취' 시리즈 제 3탄, '세계의 대문호' 특집과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지는 '세계의 플리마켓' 투어로 시청자들의 취향 저격에 나선다.
이날 오프닝에서는 한 해의 반을 돌아보며 새해 다짐을 짚어본다. 애주가로 알려진 MC 이찬원은 새해 다짐이었던 절주를 지키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이에 남은 하반기에는 다짐을 지킬 수 있겠냐는 질문에 이찬원은 망설임 없이 "없다"며 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세계의 대문호' 편으로 꾸며지는 '톡파원 세계 탐구생활' 코너의 주제가 공개되자 MC들은 선생님들이 너무 좋아하는 코너라며 김영옥, 나문희, 서장훈을 언급한다. 서장훈도 선생님이냐는 질문이 쏟아지자 MC 김숙은 "농구 선생님(?) 이지 않냐"라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세계의 대문호' 편에서는 영국과 터키 '톡(Talk)'파원이 각각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애거사 크리스티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 흥미를 고조시킨다. 특히 영국 '톡'파원은 세계적인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고향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을 방문, 셰익스피어의 천재적인 언어 재능을 실감케 한다. 세상에 없던 단어를 2천여 개 만들었으며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단어가 대부분이라고. 또한 셰익스피어를 둘러싼 여러 가지 소문과 의혹들을 다룬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다음으로 터키 '톡'파원은 애거사 크리스티가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집필했던 장소로 애거사 크리스티의 팬들이라면 꼭 한번은 방문해야 한다는 이스탄불의 한 호텔을 찾아간다. 애거사 크리스티가 실제로 머물던 방에는 애거사 크리스티의 책들과 함께 포스터, 사용했던 타자기 모조품 등이 있으며 마치 그 시대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를 풍겨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각국의 특색 있는 플리마켓으로 향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호주, 스위스, 이탈리아의 플리마켓 중 이탈리아에서는 명품을 판매하는 진풍경이 펼쳐져 MC들의 소유욕에 불을 지핀다. '톡파원 직구' 최초 명품 등장에 명품 감정사가 스튜디오에서 직접 판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으로 호기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톡파원 25시'는 13일 오후 9시에 17회가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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