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주 외국인 무사증 입국제도 재개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드림타워 카지노)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롯데관광개발이 신규 직원 채용을 위해 딜러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 분야 취업 희망 청년들을 대상으로 ‘드림타워 딜러 아카데미(DDA)’ 2기 참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드림타워 딜러 아카데미는 카지노 직무 및 서비스 관련 교육을 통해 카지노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기간은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공식 홈페이지(www.jejudreamtower.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비전공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전형을 통해 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실기 위주의 드림타워 딜러 아카데미 교육은 드림타워 카지노 직원이 직접 맡는다. 교육은 7월4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이 기간 참가자에게는 교육 지원비가 100만원씩 지급된다.
롯데관광개발은 교육 수료생 전원을 드림타워 카지노의 인턴으로 채용하고 인턴 활동 성과에 따라 계약직 채용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드림타워 카지노를 방문할 것에 대비해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며 “딜러 아카데미를 통해 제주 지역 인재의 고용 확대는 물론 제주 관광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드림타워 딜러 아카데미는 롯데관광개발이 지역 상생 방안을 위해 조성한 120억원 규모 사회공헌사업의 교육사업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한편, 지난 4월 드림타워 딜러 아카데미 1기생 모집에는 도민 24명을 포함한 26명이 최종 선발돼 현재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카지노에서 모두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사진 = 롯데관광개발]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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