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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사디오 마네(30, 리버풀)에 대해 세 번째 제안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4일(한국시간) "뮌헨은 마네를 영입하기 위해 세 번째 제안할 예정이다. 리버풀은 이미 마네에 대한 뮌헨의 제의를 두 번 거절했다"라며 "뮌헨은 처음에 2100만 파운드(약 327억 원)에 400만 파운드(약 62억 원)의 옵션을 제안했다. 두 번째 제안은 2350만 파운드(약 366억 원)에 650만 파운드(약 101억 원)의 추가 금액을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뮌헨이 마네를 위한 세 번째 제안할 예정이다. 이 제안은 3500만 파운드(약 545억 원)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리버풀의 줄리안 워드 단장은 4000만 파운드(약 623억 원)에 가까운 제안을 하지 않으면 협상을 하기 위해 리버풀로 오지 말라고 경고했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몇 주 후에 시작하는 프리 시즌을 앞두고 마네 영입을 완료하기를 바라고 있다. 계약을 빨리 성사시키기 위해 협상을 하고 싶어한다. '빌트'는 "뮌헨의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3015만 파운드(약 470억 원)에 431만 파운드(약 67억 원)의 부대 조항을 넣은 제안을 했다. 이 제안은 리버풀이 원하는 가격에 약간 못 미치지만, 리버풀은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 이 제안을 리버풀이 수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뮌헨과 리버풀이 마네 이적에 합의한다면, 마네의 뮌헨행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마네는 뮌헨만 원하고 있다. 뮌헨은 이미 마네에게 3년 계약을 제안했고, 그가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미러'의 데이비드 매드독은 "뮌헨은 마네에게 주급 36만 파운드(약 5억 6100만 원)를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리버풀은 벤피카의 다르윈 누녜스(22)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7500만 유로(약 1009억 원)다. 옵션이 발동되면 최대 1억 유로(약 1345억 원)까지 이적료가 올라갈 수 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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