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예능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쇼트트랙선수 곽윤기가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 곽윤기는 여동생과 단 둘이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곽윤기는 "베이징 올림픽 선발전을 앞두고 엄마랑 통화를 하는데... '해준 게 이거밖에 없어 미안하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그때 좀... 힘들었어"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여동생은 "울지 마"라며 휴지로 눈물을 닦아줬고, 곽윤기는 그 후로도 한참을 울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곽윤기는 "가족들로부터 너무 어릴 때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는데 너무 당연하게 그 사랑을 받아왔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동생은 "쉼 없이 달려온 것 같다 오빠는. 다치고도 출전했고. 한 번도 쉬지 않고 달려온 오빠에 대해서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한편, '호적메이트'는 다른 듯 닮은 본격 남의 집 형제자매 탐구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C '호적메이트'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