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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이브스 비수마(25, 브라이튼)가 곧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2021-22시즌이 끝나자마자 선수 보강에 열을 올렸다. 첫 번째 영입은 이반 페리시치였다. 독일과 이탈리아 무대를 누빈 크로아티아 국적 왼쪽 풀백이다. 두 번째 영입은 베테랑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였다. 이제는 세 번째 영입을 앞두고 있다.
가장 유력한 인물은 비수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 “토트넘이 비수마를 영입하기 위해 브라이튼과 대화하고 있다. 비수마와 브라이튼의 계약은 단 1년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브라이튼 측이 제시한 비수마 몸값은 3,000만 파운드(약 470억 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비수마가 토트넘에 합류하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올리버 크십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경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 포지션에서 뛰던 해리 윙크스는 토트넘을 떠나 에버턴으로 이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도 비수마를 극찬한 바 있다. 황희찬은 시즌을 마치고 국내로 돌아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붙어본 선수들 중 버질 반 다이크, 조엘 마팁(이상 리버풀), 비수마가 정말 잘한다고 느꼈다”고 들려줬다.
비수마는 2018년에 프랑스 릴에서 잉글랜드 브라이튼으로 이적한 미드필더다. 이번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출전했다. 무릎 부상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 탓에 풀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비수마는 출전한 26경기에서 경고 10장을 받았다. 잦은 카드 수집이 단점이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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