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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74)의 불륜 혼외아들 조셉 바에나(24)가 교통사고를 낸 가운데, 피해자가 슈왈제네거와 그의 회사를 상대로 100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
14일(현지시간) 블래스트가 입수한 법률문서에 따르면,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아들 조셉 바에나 로스앤젤레스 405번 고속도로에서 다른 운전자를 들이받아 다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소송을 제기했다. 카운티 법원은 사고 이후 150만 달러 이상의 손해배상을 청구 중이다.
피해자는 '터미네이터' 스타가 소유한 회사인 ‘오크 프로덕션’을 피고로 추가했다.
현시점에서는 슈왈제네거의 회사가 보험이나 차량 소유권 등을 통해 어떤 식으로든 차량과 연결돼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그러나 피해자는 슈왈제네거를 이 사건에 끌어들이고 있다.
아버지 입장에서는 이같은 케이스가 처음은 아니다. 슈워제네거는 그의 다른 아들 크리스토퍼 슈워제네거가 교통사고를 당한 후 비슷한 상황에 처해졌다. 두 사건 모두 현재 진행 중이다.
한편 슈왈제네거는 전 부인 마리아 슈라이버(66)와 최근 10년 만에 이혼했다. 두 부부는 각각 4억달러(한화 약 4,746억원)를 나눠 갖는 것으로 이혼을 결정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배우로 데뷔한 아들 패트릭 슈왈제네거,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배우 크리스 프랫과 결혼한 캐서린 슈왈제네거를 포함 4명의 성인 자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1년 5월 슈왈제네거가 가정부 밀드레드 배나(60)와 함께 아이 조셉 바에나를 낳았다고 밝힌 후 이혼을 발표하고 별거에 들어갔다.
[사진 = 조셉 바에나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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