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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신시아가 '마녀2' 주인공 확정 소식에 크게 놀랐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마녀2' 주역 신시아, 성유빈이 출연했다.
박훈정 감독이 연출한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영화다.
신시아가 140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배우 김다미를 잇는 새 마녀로 등장했다. 성유빈은 소녀의 유일한 친구 대길 역을 맡아 신시아와 귀여우면서도 애틋한 우정을 그려냈다.
2개월에 걸쳐 '마녀2' 오디션을 진행한 신시아는 "오디션 결과가 나온다는 걸 알고 있었다. 저녁 7시쯤 기다리다 지쳐 있었다. 좋아하던 문어빵을 사서 한 입 먹은 상태였다"라며 입을 뗐다.
그러면서 "감독님에게 전화가 왔다. '뭐하고 있니?'라고 여쭤보셔서 '문어빵 먹고 있다'고 했다. '잘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우니 나가지 말고 잘 있어라'라고 하셨다. 문어빵을 떨어뜨렸다"라고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마녀2'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SBS 파워FM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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