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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가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홈경기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배구단 강성형 감독을 초청, 승리기원 시구 이벤트를 개최한다.
KIA는 15일 "광주(전남대사대부고) 출신으로 KIA 타이거즈 팬인 강 감독은 이날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KIA의 승리를 기원한다. 또한 경기 전 전광판을 통해 현대건설 배구단 선수들이 KIA 타이거즈 선수들을 응원하는 영상도 소개된다"라고 밝혔다.
강성형 감독은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에서 현대건설을 정상의 자리로 올려 놓은 명장이다.지난해 3월 취임한 강 감독은 지난 시즌 개막 12연승을 비롯해 최다연승(15연승)을 기록하는 등 현대건설 배구단을‘역대급강팀’ 반열에 올려 놓으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KIA는 "이날 시구는 현대자동차그룹 스포츠단 간 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두 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KIA와 전북현대 모터스 축구단은 마스코트 교류 시구, 시축 이벤트를 벌인 바 있다"라고 전했다.
[강성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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