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대대적인 팀개편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새롭게 팀에 합류할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HITC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의 2022-23시즌 예상 백업 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토트넘은 2022-23시즌을 앞둔 이적시장에서 이미 페리시치(크로아티아)와 포스터(잉글랜드)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에 출전하는 가운데 선수단 보강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특히 지난달 영국계 투자회사 ENIC로부터 1억5000만파운드(약 234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며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하기도 했다.
HITC는 토트넘의 2022-23시즌 선수단 구성에 대해 '토트넘은 골리니 대신 백업 골키퍼로 활약할 포스터를 영입했다. 미들즈브러의 측면 수비수 스펜스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미드필더 비수마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측면 수비수 도허티는 팀을 떠날 수도 있고 스킵은 백업 미드필더로 활약할 것이다. 벤 데이비스는 왼쪽 윙백 또는 왼쪽 센터백에서 활약할 것으로 점쳐진다. 토트넘은 알크마르 소속의 측면 수비수 바인달 영입설도 있다'며 영입이 예상되는 선수들과 주전 경쟁을 펼칠 선수들을 집중 조명했다. 토트넘의 모우라는 최근 "상파울루에서 관심이 있지만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은 90%"라며 토트넘 잔류를 예고하기도 했다.
특히 토트넘은 케인의 백업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은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 중인 오스트리아 대표팀 공격수 칼라이지치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중앙 수비수로 우크라이나 대표팀의 자보르니 영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살의 신예 자보르니는 우크라이나 대표로 이미 A매치 21경기에 출전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자보르니는 지난해 10월 소속팀 디나모 키예프와 5년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HITC는 '토트넘이 영입했거나 영입 가능성이 있는 페리시치, 포스터, 스펜스, 비수마, 바인달, 자보르니, 칼라이지치를 모두 영입하는데 1억파운드(약 1560억원)가 되지 않는 금액만 있으면 된다. 토트넘은 1억5000만파운드 투자를 약속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정상급 수비수인 파우 토레스 영입도 노릴 것이다. 또한 베르바인, 로 셀소, 은돔벨레, 윙크스, 로돈, 브리안 힐을 정리해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백업11에 대해 칼라이지치가 케인의 백업 공격수로 활약하고 페리시치와 모우라가 측면 공격수에 위치할 것으로 점쳤다. 미드필더진은 호이비에르와 스킵이 구성하고 좌우측 윙백에는 바인달과 스펜스가 포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시즌 토트넘의 백업 수비수로는 데이비스, 산체스, 자보르니를 언급했고 포스터가 백업 골키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사진 = HITC]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