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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 = 청와대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대화를 하고 있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블로그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윤건영(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한 달을 두고 "너무 한가해 보였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이 처음이어서’라고 한 발언에는 "대통령은 모두가 처음 하는 겁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을 두 번 하면 그건 독재자"라고 비꼬았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난 한 달 정도 윤 대통령의 일정에 대해 총평 해보면, 너무 한가해 보였다"며 "국민은 물가 때문에 하루하루 버티기 힘들고 국민 경제가 휘청휘청하는데 최근 한 달 간 대통령의 일정에서는 그런 긴장감이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5년 동안 우리 정부는 이 방향으로 무엇을 할 것이다’라는 걸 보여주는 시기인데 그런 게 전무하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예를 들어 문재인 대통령은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했지만, 취임 바로 당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했다"며 "정책이 성공했는가 실패했는가는 차치하고 문 정부는 5년 동안 이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했다.
전날 발표된 비상경제 내각 운영과 관련해서도 "한 달 만에 처음 나왔다. 늦었다"며 "집권하자마자 바로 경제 드라이브를 걸어야 하는 것 아닌가 아쉬움이 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를 보좌할 제2 부속실 설치와 관련해 ‘대통령을 처음 해보는 것이라 공식·비공식(일정)을 어떻게 나눠야 할 지 모르겠다. 일을 어떤 식으로 정리해야 할 지 국민 여론을 물어가며 차차 생각해보겠다’고 한 것을 두고 "좀 아마추어적인 느낌이 난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은 모두가 처음 한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을 두 번 하면 그건 독재자죠"라고 했다. 윤 의원은 "(김 여사의 봉하마을 방문에) 사적인 지인들을 동행했다는 것은 대단히 큰 실수로 사과하는 게 맞는다"며 "대통령이 미국에 가는데 영어 잘하는 지인이 있다고 1호기에 태우지 않지 않냐"고 주장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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