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준화) 측이 배우 이재욱에서 아린까지, 각 캐릭터의 입체성을 부각한 대호국 캐릭터 프로필 8종을 공개했다.
18일 첫 방송되는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이재욱(장욱 역), 정소민(무덕이 역), 황민현(서율 역), 유준상(박진 역), 신승호(고원 역), 오나라(김도주 역), 유인수(박당구 역), 아린(진초연 역)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대호국 캐릭터 프로필은 마치 스위치를 누르는 듯 왼쪽에는 캐릭터의 겉으로 드러나는 성격을, 오른쪽에는 캐릭터의 숨겨진 속내를 담아낸 입체성을 보여준다. 먼저 이재욱은 겉으로는 장씨 집안 고상한 도련님의 위엄을 뽐내고 있지만 이내 한쪽 입꼬리를 올린 채 천하의 불량 제자 포스를 발산한다. 정소민은 순박한 미소와 상반되는 속내의 냉혈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강탈한다.
황민현은 송림의 천재 귀공자의 명품 비주얼과 첫사랑을 간직한 순정남 면모로 여심을 저격할 것을 예고한다. 진중한 표정의 유준상은 좌중을 압도하는 아우라로 송림 총수의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 반면 그의 속내는 인자한 미소에서 엿보이듯이 따뜻한 인간미로 가득하다.
신승호는 너그럽고 자애로운 대호국 세자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동시에 장난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신승호는 정소민 앞에서만 옹졸한 심술쟁이의 모습을 드러낼 예정으로 대호국을 다스리는 세자의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오나라는 근엄한 표정이 돋보이는 장씨 집안 실세의 아우라와 함께 이재욱만 바라보는 도련님 바보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발산한다.
유인수는 대호국 최대 상단 박씨 가문의 상위 1% 재력가 후계자의 포스를 뽐내고 있지만 개구진 미소에서 드러나듯 노는 게 제일 좋은 핵인싸의 자유분방한 성격을 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린은 겉으로는 누구보다 화려하고 도도한 대호국 셀럽의 분위기를 풍긴다. 하지만 진씨 집안 철부지 딸이자 장욱 바라기다운 해맑은 미소와 아이 같은 순진무구한 천성을 드러내 보는 이까지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오는 1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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