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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폴 포그바(29)가 친정팀 맨유를 저격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언급하면서 자신과 재계약하지 않은 건 맨유의 실수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자신이 주인공인 다큐멘터리 ‘포그멘터리’를 통해 이와 같은 독설을 날렸다. ‘포그멘터리’는 아마존 프라임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다. 오는 17일에 정식 개봉한다. 아마존 측은 해당 다큐멘터리를 홍보하면서 예고편을 공개했는데, 이 짧은 순간에 포그바의 발언이 담겼다.
포그바는 맨유 유스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미드필더다. 그러나 맨유 1군에서 주전으로 자리잡지 못하자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당시 유벤투스가 지불한 이적료는 0원이다. 포그바가 자유계약(FA)으로 떠났기 때문이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4시즌 동안 핵심 선수로 뛰다가 2016년 여름에 다시 맨유로 돌아왔다. 맨유는 포그바를 영입하는 데 1억 500만 유로(한화 약 1,403억 원)를 지불했다. 자신들의 유스팀에서 키운 자원을 천문학적인 비용을 내고 다시 데려온 맨유다.
그렇다고 효과가 있었을까. 포그바는 맨유 복귀 후 잦은 부상 및 감독과의 불화 탓에 구설수에 올랐다. 급기야 맨유 팬들도 등을 돌렸다. 포그바는 계약 기간이 모두 만료된 올여름에 또다시 FA로 유벤투스 이적이 유력하다.
포그바와 유벤투스의 계약 기간은 4년이 유력하다. 현 유벤투스 감독은 포그바 사용법을 가장 잘 아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다. 지난 2시즌 연속 세리에 A 우승에 실패한 유벤투스가 포그바를 다시 불러 이탈리아 정복에 도전한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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