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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탤런트 겸 CEO 김준희의 연하 남편이 아내에 대해 자랑했다.
김준희 남편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와의 다정한 순간들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버지가 19살 때 내게 주셨던 인생 숙제. '인생에 필요한 11명 친구들을 채워라'"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1.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형제보다 더 든든한 선배 하나, 2. 무엇을 해도 믿고 따라 오며 날 챙겨주는 후배 하나, 3. 약 되는 쓴소리로 냉철하고 정확하게 충고하는 친구 하나, 4. 나의 외모와 젊음을 자극하는 유행을 알고 톡톡 튀는 친구 하나, 5. 어떤 일과 상황에서도 무조건 내 편인 친구 하나, 6. 여행할 핑계를 만들어 주는 먼 곳에 사는 친구 하나, 7. 언제라도 불러내면 항상 나오는 친구 하나, 8. 가끔 힘들 때 도피처를 제공할 수 있는 싱글 친구 하나, 9.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부담 없이 돈 빌려주는 친구 하나, 10. 멋진 추억을 함께 한 귀금속 같은 친구 하나, 11. 연애 감정이 절대 생기지 않는 동성보다 편한 이성 친구 하나"라고 읊었다.
여기에 모두 해당하는 이가 바로 아내 김준희라는 것. 그의 남편은 "이 최강의 축구팀 같은 11명의 숙제를 나는 평생 갈 단 한 명의 친구로 끝냈다"라고 특급 애정을 과시했다.
이에 김준희는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라고 댓글을 쓰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20년 결혼했으며, 함께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 이하 김준희 남편 글 전문.
아버지가 19살때 내게 주셨던 인생 숙제
‘인생에 필요한 11명 친구들을 채워라’
1.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형제보다 더 든든한 선배 하나
2. 무엇을 해도 믿고 따라 오며 날 챙겨주는 후배 하나
3. 약 되는 쓴소리로 냉철하고 정확하게 충고하는 친구 하나
4. 나의 외모와 젊음을 자극하는 유행을 알고 톡톡튀는 친구 하나
5. 어떤 일과 상황에서도 무조건 내편인 친구 하나
6. 여행할 핑계를 만들어 주는 먼 곳에 사는 친구 하나
7. 언제라도 불러내면 항상 나오는 친구 하나
8. 가끔 힘들 때 도피처를 제공할 수 있는 싱글친구 하나
9.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부담없이 돈 빌려주는 친구 하나
10. 멋진 추억을 함께 한 귀금속 같은 친구 하나
11. 연애 감정이 절대 생기지 않는 동성보다 편한 이성 친구 하나
이 최강의 축구팀 같은 11명의 숙제를
나는 평생 갈 단 한명의 친구로 끝냈다
[사진 = 김준희 남편 인스타그램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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