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김지원이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염미정'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매거진 마리끌레르 측은 17일 최근 종영한 '나의 해방일지'에서 '염미정'을 연기하며 많은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은 김지원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김지원은 시크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의 화보를 그녀 특유의 매력으로 완성시켰다.
인터뷰를 통해 김지원은 최근 연기한 '염미정'이라는 인물을 회상하며 "모든 것이 끝난 지금, 미정은 내가 짐작했던 것보다 더 혼자였고 외롭고 고독한 사람이었다고, 더 깊이 참아낸 사람이라고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김지원이라는 사람이 지금껏 닿지 못했던 깊이와 넓이를 느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작품을 시작했고, 투명할 만큼 솔직한 미정을 연기하며 나를 지키는 힘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김지원은 "내가 바뀌겠다고 한들 뜻대로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렇지만 내가 그렇게 하기로 마음먹었다는 것, 물살이 들어왔을 때 전처럼 뒤로 휩쓸려 가지 않고 계속 헤엄쳐 가겠다고 마음먹었다는 그 사실이 중요한 것 같다"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찾은 행복에 대한 답을 전했다.
김지원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7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마리끌레르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