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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장동민(42)이 아빠가 됐다.
장동민은 17일 오후 SNS를 통해 "병원 대기실에서 기다리는데 엄청나게 큰 울음소리가 들려서 느낌으로 내 딸인걸 알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동민은 "건강하고 이쁘게 잘키우겠습니다. 나 드디어 아빠 됐다"고 감격스러워하며 "여보, 보물아 사랑해~~♡ 애기도 산모도 모두 건강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보물이'는 장동민 딸의 태명이다.
장동민은 산부인과에서 아기를 안고 찍은 인증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밑에는 6월 17일 탄생을 알리는 문구와 더불어 3.41kg에 50cm의 아기임을 알리는 내용도 적혀있다.
장동민은 지난해 12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아내는 6세 연하의 비연예인이다.
앞서 이날 장동민은 "오늘 우리 보물이 생일 되는 날이에요"라고 2세 출산이 임박했음을 알린 바 있다.
[사진 = 장동민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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