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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합류한 공격수 홀란드(노르웨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맨시티 출신 공격수 션 라이트 필립스는 17일(한국시간) 영국 풋볼런던 등을 통해 2022-23시즌 홀란드의 활약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지난 1999-2000시즌 맨시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션 라이트 필립스는 2010-11시즌 맨시티의 FA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첼시에서 2005-06시즌부터 4시즌 동안 활약한 션 라이트 필립스는 2005-06시즌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션 라이트 필립스는 "홀란드가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얼마나 많은 골을 넣을지 득점 숫자가 문제가 될 뿐"이라며 "맨시티는 꾸준히 득점 기회를 만드는 창의적인 선수들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홀란드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다. 홀란드는 체격이 크고 빠른 선수다. 홀란드가 가지고 있는 자신감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홀란드는 맨시티가 잃어버린 퍼즐"이라는 션 라이트 필립스는 "홀란드를 영입한 맨시티는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할 수 있다. 홀란드가 올 시즌 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치른 챔피언스리그 4강 2경기 중 한경기만이라도 출전할 수 있었다면 맨시티가 결승전에 진출했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맨시티는 지난 16일 홀란드 영입을 발표하며 2022-23시즌을 앞두고 공격진을 보강했다. 홀란드는 지난 2019-20시즌부터 도르트문트(독일)에서 2시즌 반 동안 활약하며 62골을 터트리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을 앞두고 있는 홀란드는 ""맨시티를 항상 지켜보고 있었다. 맨시티의 스타일을 좋아했고 많은 기회를 만들며 흥미있는 경기를 하는 팀이다. 나와 같은 선수에게는 완벽한 팀"이라며 "맨시티에는 수 많은 월드클래스 동료들이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역사상 최고 감독 중 한명이다. 골을 넣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선수로 발전하고 싶다. 맨시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느낀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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