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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세대 걸 그룹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삶 자체가 연기인 것 같다고 토로했다.
17일 오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에서 이효리는 엄정화 이정은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어떻게 보면 나는 이거 자체가 또 연기하는 것 같기도 해. 내 삶 자체가 연기. 이효리 연기인 것 같기도 해. 그래서 나는 요즘 맨날 생각하는 게 진짜 나로 살아가는 시간이 얼마나 되나"라고 고백했다.
이효리는 이어 엄정화에게 "나는 평소에 액세서리 이런 거 하지도 않잖아. 언니 알지? 화장도 그렇고"라고 물은 후 "편안한 연기를 더 잘하게 된 것 같아. 카메라가 계속 찍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더 편안하게 보이는지를 나도 모르게 그걸 익혀가지고 그렇게 된 것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편하지. 안 편한데 어떻게 하면 편안하게 보이는지에 대해서 자꾸만 나도 모르게 연습이 됐다고 해야 되나? 그렇게 된 느낌. '이효리 연기를 아직까지 계속하고 있나? 40이 넘어서도?'이런 생각할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체크인'은 서울에서 이효리는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할까? 이효리의 소울-풀 서울 스토리를 담은 웹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ING '서울체크인'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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