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오은영 박사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중1 금쪽이가 이대로 가면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1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14세, 11세의 두 딸을 둔 부모가 등장했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14세 딸로 엄마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쪽이의 일상생활을 지켜본 오은영은 금쪽이에게 자기 확신감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에 신애라가 자기 확신감 저하의 원인을 묻자 오은영은 “(원인이) 당연히 있다”며 “원인을 부모님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금쪽이의 엄마는 “생각해 보면 나도 불안감이 되게 높다. 나도 어렸을 때 학교를 가면 항상 긴장하고 힘들었다”라며, “금쪽이가 어려워하고 불안해하고 못할 부분들을 내가 미리미리 해서 금쪽이를 대신해 줬던 부분들이 많은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 말을 들은 오은영은 “정확한 표현이다. 그건 대신해 준 거다”라며, “어머니가 아이랑 비슷한 면들이 있다. 겁도 많고, 불안도 높고. 그러니까 누구보다 금쪽이를 잘 이해하실 거 같다. 금쪽이의 어려움이나 그 마음을. 너무 좋은데”라며 말을 이어갔다.
오은영은 “그걸 그 상황에서 해결해나가는 방식을 이 아이가 마음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택하셨다. 겪지 않도록 다 해주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은영은 “당장은 굉장히 결과가 좋고 아이가 행복해 보인다. 그러나 부모는 아이가 성인이 돼서 독립적인 사람이 돼서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거다”라며, “결국 내면의 힘을 키우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 과정을 안 하면 결국 내면에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힘이 없게 된다. 그러면 굉장히 힘들고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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