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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이지훈(43)이 일부 언론 보도를 바로잡았다.
이지훈은 1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언론사 기사를 캡처해 게재했다. '이지훈♥아야네, 돈 많이 벌었나봐…퍼스트 클래스 신혼여행'이란 제목의 기사다.
이에 대해 이지훈은 "항공권 너무 비싸 퍼스트 클래스는 엄두도 못 냅니다"라며 "비지니스도 신행이니까 탔죠"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지훈은 "유가는 언제쯤 안정적일런지"란 말도 덧붙였다.
이지훈은 최근 일본인 아내 미우라 아야네(29)와 일본에서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신혼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 다만 항공기 안에서 찍은 사진을 접한 후 일각에서 이지훈과 미우라 아야네의 좌석이 퍼스트 클래스 등급이라는 오해가 일자 직접 나서 이를 바로잡은 것이다.
한편 이지훈과 미우라 아야네는 한국에선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열었다. 이번에 일본에서 두 번째 결혼식을 열게 된 것이다.
이번 일본 결혼식에 대해선 아내 미우라 아야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친족과 10년지기 친구 몇명만 불러서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라며 "한국에선 400명 일본에선 30명. 규모는 달라도 두 번 다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했던 저희 결혼식"이라고 전했다. 특히 남편 이지훈에게 "가든예식 꼭 하고팠는데 소원을 들어준 우리 신랑 너무 고마워요"라고 각별한 사랑을 고백했다.
일본 결혼식을 열기 하루 전에는 이지훈도 남다른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지훈은 "혼인신고 한지 1년이 지나서야 아내의 식구들을 전부 만날 수 있는 날. 또 한번의 식을 묵묵히 준비한 아내.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라면서 "드디어 내일 가족들과 축복의 시간을 함께합니다. 이제 진짜 완전체가 된 것 같은 기분이네요"라고 고백했던 것이다.
그러면서 이지훈은 "비록 한국에서 저는 혼자 왔지만 새로운 가족을 만날 생각에 쉽게 잠들지 못할 것 같네요"라며 아내 미우라 아야네에게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아야짱"이라고 고백했다.
[사진 = 이지훈, 미우라 아야네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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