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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IHQ 새 예능 프로그램 '에덴' 출연자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에덴'은 수영복 첫 만남무터 혼숙 데이트까지 기존 예능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과감한 소재들이 큰 화제가 됐다.
그 중에서도 보디빌더 출신 양호석은 탄탄한 몸매과 빼어난 비주얼로 출연진들 사이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며 '에덴'의 기대주로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첫 방송이후 양호석이 과거 두 차례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양호석은 2019년 10월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 차오름을 폭행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차오름은 양호석에게 폭행을 당해 안와골절 및 코뼈함몰 등의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재판부는 "보디빌더가 직업인 피고인은 체격만 봐도 다른 사람보다 폭력 행사에 신중해야 한다"며 "피해자의 상해가 가볍지 않고 용서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0년 5월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쌍방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는 등 구설에 휘말린 바 있다.
2차례나 폭행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개개인의 이미지가 중요한 데이팅 예능에 논란이 있는 출연자는 하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이제 막 베일을 벗은 '에덴'은 관련 양호석을 하차시킬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에덴'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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