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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엘링 홀란드(21, 맨시티)와 다르윈 누녜스(22, 리버풀)의 맞대결 외에도 양 팀의 라인업 비교가 눈길을 끈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은 최근 수년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다. 지난 5년간 맨시티는 4차례, 리버풀은 1차례 리그 우승컵을 들었다. 양 팀 감독이 상대팀을 극찬하며 “쟤네가 있기에 우리가 있다”고 존중할 정도로 선의의 경쟁 관계다.
다가오는 2022-23시즌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상된다. 맨시티와 리버풀은 각각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이 끝나자마자 홀란드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5년이다. 이에 질 세라 리버풀도 누녜스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6년이다.
글로벌매체 ‘ESPN’은 맨시티와 리버풀의 다음 시즌 더블 스쿼드를 비교했다. 먼저 맨시티는 공격 자원으로 필 포든, 잭 그릴리쉬, 홀란드, 훌리안 알바레스, 리야드 마레즈, 라힘 스털링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는 아스널 이적이 유력하다.
미드필더진도 화려하다. 베르나르두 실바, 일카이 귄도간, 로드리, 케빈 더 브라위너, 콜 팔머 조합으로 나올 예정이다. 팔머는 2002년생 맨시티 유스팀 출신 미드필더다. 수비수 자리에는 주앙 칸셀루, 올렉산드르 진첸코, 루벤 디아스, 나단 아케, 아이메릭 라포르테, 존 스톤스, 카일 워커가 있다. 골키퍼는 에데르송과 잭 스테픈 경쟁 체제다.
리버풀 라인업도 탄탄하다. 공격에 루이스 디아스, 디오고 조타, 누녜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파비우 카르발류가 있다. 카르발류는 리버풀이 최근 영입한 2002년생 신예다. 리버풀 중원에는 티아고, 하비 엘리엇, 파비뉴, 제임스 밀너, 조던 헨더슨, 나비 케이타, 커티스 존스가 있다.
수비진도 맨시티 못지않게 유럽 최정상급이다. 앤드류 로버트슨, 코스타스 치미카스,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조엘 마팁, 조 고메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수비를 지킨다. 2003년생 오른쪽 수비수 캘빈 램지 영입도 임박했다. 골키퍼는 알리송 베커와 퀴빈 켈레허 2인 체제다.
[사진 = ESPN]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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