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이 전날 연장전 패배를 설욕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서 2-0으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39승26패1무가 됐다. 2위를 지켰다. 3위 LG는 37승28패1무.
‘FA 재수생’ 한현희가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3승(1패)을 챙겼다. 뒤이어 돌아온 이영준부터 마무리 문성현까지 불펜이 LG 타선에 실점하지 않으며 승리를 완성했다. 특히 이영준은 2020년 9월12일 고척 두산전 이후 644일만에 홀드를 따냈다.
타선은 1~2회에 1점씩 올렸다. 1회말 선두타자 김준완이 우중간 3루타를 때렸다. 1사 후 이정후가 우중간 선제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김웅빈이 LG 선발투수 임찬규의 초구 140km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좌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시즌 첫 홈런.
LG는 키움 마운드의 높이를 실감하며 전날 극적인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6안타 1볼넷을 기록했으나 1명도 득점하지 못했다. 선발투수 임찬규는 5이닝 8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현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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