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태양이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정태양은 18일 강원도 춘천 남춘천골프클럽(파72, 7249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4번홀, 6~7번홀, 11번홀, 14번홀, 16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올해 KPGA 선수권대회 공동 14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생애 첫 톱10을 넘어 생애 첫 승을 노린다. 2위 이준석(16언더파 200타)에게 1타 앞선 채 반환점을 돌았다.
정태양은 KPGA를 통해 “어제와 오늘 이틀간 샷과 퍼트가 모두 잘 됐다. 오늘도 큰 욕심 부리지 않고 경기했는데 잘 풀렸다. 1번 홀 보기 이후 캐디에게 ‘먼저 매 맞은 것으로 생각하자’고 했는데 3홀 연속 버디가 나왔다. 긍정적인 생각이 좋은 흐름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했다.
이규민, 고군택이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3위, 이태희, 김진성이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5위, 박성국이 12언더파 204타로 7위, 김태훈, 전성현, 박상현이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8위다.
[정태양.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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