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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황의조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웨스트햄존 등은 18일(현지시간) 웨스트햄의 황의조 영입설을 언급했다.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최하위를 기록해 2부리그로 강등된 가운데 재정 문제로 인해 3부리그로 강등되는 징계를 받았다. 보르도는 시즌 종료 후 황의조 등 주축 선수들의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웨스트햄존은 '웨스트햄이 황의조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공격 옵션을 보강하고 싶어하는 모예스 감독은 보웬과 경쟁할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 황의조는 웨스트햄이 영입을 노리는 선수 중 한명이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황의조 영입을 위해 낭트, 마르세유, 샬케와 경쟁해야 한다'며 웨스트햄의 황의조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보르도는 3부리그로 강등될 가능성이 있고 황의조는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하기 때문에 황의조의 이적은 현실적이다. 황의조는 지난시즌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펼쳤던 보르도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명이다. 32경기에 출전해 11골과 2어시스트를 기록한 치명적인 스트라이커다. 황의조는 지난시즌 보르도 득점의 25%에 관여했다'며 활약을 소개했다.
웨스트햄존은 '황의조는 새로운 리그에 입성하게 되고 득점행진을 펼치는 것은 쉽지 않다'며 '때문에 황의조는 다음시즌 안토니오와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할 것이다. 웨스트햄은 다음시즌 안토니오에게만 의존할 수는 없다. 황의조는 다음시즌 콘퍼런스리그와 리그컵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보르도는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3부리그로 강등된다. 황의조는 대폭 절감된 이적료로 영입할 수 있고 웨스트햄은 영입 자금을 준비하고 있다'며 '보르도가 원하는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트랜스마크트에 따르면 황의조의 시장 가치는 630만파운드(약 100억원)다. 황의조의 이적료는 630만파운드 이하가 될 것이다. 웨스트햄은 황의조 영입을 위해 빨리 움직여야 한다. 마르세유와 낭트는 이미 황의조 영입을 위한 오퍼를 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황의조는 유럽에 잘 알려지지 않았고 웨스트햄 팬들은 첼시의 브로야나 왓포드의 데니스 같은 이름있는 공격수 영입을 원할 것이다. 하지난 황의조의 최근 기록을 보면 웨스트햄의 서드 스트라이커로 좋은 선택'이라며 '황의조는 큰 압박감 없이 웨스트햄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기회를 얻을 것이다. 황의조의 낮은 이적료는 웨스트햄의 이적시장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황의조 영입설로 주목받고 있는 웨스트햄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승8무14패(승점 56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7위를 차지해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웨스트햄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린 보웬이 주축 공격수로 활약 중인 가운데 영국 현지 언론은 황의조가 팀에 합류할 경우 안토니오 등과 함께 로테이션 멤버로 기용될 것으로 점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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