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박진주가 코타가 한참 동생인 줄 알고 있다가 아닌 걸 알고 바로 사과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 멤버들이 소속사 선정을 앞두고 한데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코타에게 “진주 씨하고는 나이 정리가 잘 됐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진주는 “우리 안무 연습했을 때 (코타가) 엄청 힘들어하고 계시더라. 너무 소녀 같고 그래서 한참 동생인 줄 알고 ‘괜찮아. 멘탈 챙겨. 서로를 믿어’ 그랬다”라며 자신이 언니인 줄 알고 코타를 위로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진주는 “(무대) 끝나고 ‘진주 씨, 고생했어요’ 그러길래 ‘왜 동생인데 자꾸 씨, 씨 할까?’ 했다”라며 당시의 불편했던 감정을 드러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에 코타가 “‘미안한데 몇 년 생이세요?’ 그러더라”라며 폭로하자 박진주는 “‘혹시 몇 살이세요?’ 그랬더니 87년생이라고 하더라. 언니였다. 바로 무릎 꿇고 죄송하다고 했다. 여린 동생인 줄 알았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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