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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장민호가 스크린에 공을 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1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골프왕3’에서는 ‘골프왕3’ 멤버 전원이 김미현 프로에게 야간 보충 수업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김미현 프로는 멤버들이 라오스 골프장에 초대받은 사실을 알리며 스윙 평가를 진행했다.
최근 골프 실력에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장민호는 “나 일단 그냥 치겠다”며 쭉 뻗은 스트레이트 구질을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모두를 더욱 놀라게 한 것은 스크린에 착 붙어 있는 공이었다. 김미현 프로가 “저게 뭐지? 공 박혀있는 거야?”라며 신기해하자 장민호는 “내가 붙였나 봐”라고 스크린에 붙은 공을 떼어내며 최고의 운빨을 입증했다.
양세형은 “자세가 얼마나 끈적거리면 공이 붙냐”며 시샘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번째 샷을 준비하는 장민호를 보고 양세형은 “태영이 형은 잘 치면 말이 많아지는데 민호 형은 잘 치면 말이 없어진다. 지금 자기가 잘 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장민호는 두 번째 샷도 페이드의 정석인 구질을 선보여 김미현 프로에게 “완전 좋은 샷이다”라며 칭찬을 받았다.
이에 장민호는 “내가 요즘 페이드로 맞더라”라며, “요새 자신 있다”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TV조선 ‘골프왕3’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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