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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아스널 신입생 파비우 비에이라(22)가 열심히 뛰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FC 포르투는 17일(한국시간) "증권법 제248조 1항에 따라 아스널과 비에이라에 대한 4000만 유로(약 542억 원)의 최종 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린다. 이 중 500만 유로(약 67억 원)는 부대 조항이다"이라며 "최종 합의는 아직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며칠 내로 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발표하며 비에이라가 아스널로 이적하는 것을 발표했다.
2020-21시즌 포르투 1군에 합류한 비에이라는 첫 시즌 33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후보 선수로 활약하며 경기당 30분가량 뛰었다. 이번 시즌에는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며 성장한 능력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39경기에 출전했다. 총 출전 시간은 1990분이다. 경기당 51분을 뛰었다. 공격 포인트도 많이 올렸다. 7골 16도움을 기록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8일 "슈퍼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비에이라의 계약을 이끌었다. 리버풀과 레스터 시티의 관심도 받았던 비에이라는 그리스의 미코노스 섬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건강 검진과 서류 작업을 끝내기 위해 런던으로 날아갔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러'는 비에이라의 입단 소감을 전했다. 비에이라는 "나는 포르투에서 항상 행복했다. 하지만 이 기회는 그 어떤 프로 선수든지 중요한 기회다"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나는 오직 일하고, 일하고 일할 것을 약속한다. 내 에이전트는 두 클럽 간의 거래를 진행했다. 그 거래는 모든 당사자에게 중요했고 나는 수락했다. 나는 항상 텔레비전으로 EPL을 봐왔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널은 브라질 유망주 마르퀴뇨스(19)를 영입한 데 이어 비에이라를 영입하며 두 번째 영입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공격진 보강을 멈추지 않을 예정이며 현재 맨체스터 시티에서 자리를 잃을 우려가 있는 가브리엘 제주스를 노리고 있다. 맨시티는 아스널의 3000만 파운드(약 475억 원) 제안을 거절했지만, 아스널은 여전히 영입에 강한 자신감이 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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