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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런닝맨' 멤버들이 7인 7색 이사 선물을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상암동으로 이사한 후 멤버들의 첫 출근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녹화에 앞서 "10만 원 안팎의 이사 선물을 준비해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자율출근제를 적용, 8시에서 11시 사이 원할 때 출근하라고 지시했다.
1등으로 도착한 양세찬은 새롭게 이전한 '런닝맨' 사무실을 보고 "뷰 봐라 뷰. 스트레스받을 수가 없다. 이렇게 쾌적하니 재밌는 게 나오지"라며 감탄했다. 그는 회의실에 놓을 에어프라이어를 가져왔다.
이어 등장한 유재석은 커다란 박스에 든 공기청정기를 꺼내 양세찬을 놀라게 했다. 양세찬은 "이거 10만 원 넘지 않나. 난 8만 원인데"라며 민망함에 투덜댔고, 유재석은 "회의실이 커서 10만 원 짜리는 너무 작다. 어쩔 수 없다"고 답해 제작진의 미소를 끌어냈다. 전소민은 화분, 김종국은 커피 상품권을 선물했다.
이 가운데 송지효의 이사 선물이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송지효는 양손 가득 맥주를 들고 와 폭소를 유발했다. 양세찬은 "술을 사 왔어? 사무실 개업했는데 무슨 술이야"라며 황당해했다. 송지효는 "사이즈별로 사 왔다. 일하면서 스트레스받을 때 (먹으려고)"라며 '내돈내산'임을 밝혔다.
[사진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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