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29, 토트넘)의 몸값이 같은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랜스퍼 마켓’은 19일(한국시간) “전 세계 왼쪽 측면 공격수 중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순위”라는 제목으로 상위 10명을 나열했다. 내로라하는 공격수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1, 레알 마드리드)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비니시우스의 몸값은 1억 유로(약 1,355억 원) 수준이다.
몸값 2위는 3명이다. 손흥민, 네이마르(30, PSG), 제이든 산초(22, 맨유)가 나란히 몸값 7,500만 유로(약 1,018억 원)를 기록했다. 이 매체는 3명의 나이를 고려해 순위를 구분했다. 몸값 차이는 없다.
공동 5위는 AC밀란 신예 공격수 레앙(23),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잭 그릴리쉬(26), 라힘 스털링(27), 리버풀 공격수 사디오 마네(30)가 차지했다. 이 4명의 시장차기는 7,000만 유로(약 950억 원)로 평가된다. 이들의 뒤를 이어 루이스 디아스(25, 리버풀)와 안수 파티(19, 바르셀로나)가 TOP 10의 마지막 자리를 채웠다.
상위 10명을 소속 리그 별로 구분하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이 가장 많다. 손흥민, 산초, 그릴리쉬, 스털링, 마네, 디아스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뛴다. 비니시우스와 파티는 스페인 라리가 소속이며, 네이마르는 프랑스 리그앙, 레앙은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윙어는 해당 명단에 이름을 못 올렸다.
[사진 = 트랜스퍼마켓]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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