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페스타' 멜로망스 정동환, 신입사원 합류…송가인 "깜짝 놀랐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뉴페스타'가 쟁쟁한 여성 뮤지션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페스티벌을 예고했다.

21일 방송되는 JTBC '뉴페스타' 3회에서는 화려하고 볼거리 가득한 무대는 물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이벤트로 한층 다양해진 두 번째 페스티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뉴페스타 컴퍼니’ 윤종신, 유희열 공동 대표가 두번째 페스티벌을 위해 야심차게 채용한 '히든 카드'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첫 방송에서 뛰어난 연주 실력과 폭풍 리액션으로 신스틸러에 등극한 멜로망스 정동환이 신입사원으로 합류하는 것.

무엇보다 정동환의 환상적인 연주 실력에 모두가 박수 세례를 쏟아냈다. 정동환의 건반 연주에 맞춰 '한 많은 대동강'을 열창한 '트로트 퀸' 송가인은 "정통 트로트가 (재즈 느낌의) 건반 연주와 어울려서 깜짝 놀랐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초고속 입사 이유를 단번에 입증하며 ‘뉴페스타’를 찾은 출연자들과의 찰떡 시너지까지 선보이는 등 정동환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무엇보다 이번 페스티벌은 장필순, 빅마마, 거미, 에일리, 송가인, SOLE(쏠), (여자)아이들 미연, 민니, 우기까지 가요계를 휩쓴 여성 뮤지션들이 총출동해 설렘과 감동을 안긴다. 청일점으로 출연하게 된 작곡가 윤상 역시 에이핑크 윤보미, 솔지와 함께 특별한 무대로 감성을 자극한다.

‘뉴페스타 컴퍼니’의 사원이자 여성 뮤지션으로 출격한 거미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애절한 무대를 꾸며 페스티벌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거미의 무대를 본 에일리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나에게 해주는 말 같았다”라며 애틋한 사연을 전했고, 남몰래 눈물을 훔치던 윤상은 “(나는) 여성 호르몬이 많아져서 (울었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뉴페스타'는 21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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