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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2-23시즌을 앞두고 김민재의 거취에 대해 유럽 각국이 주목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19일(한국시간) '김민재가 세비야의 디에고 카를로스(브라질)와 쥘 쿤데(프랑스)를 대체할 중앙 수비수 중 하나의 옵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세비야(스페인)의 김민재 영입설을 언급했다. 또한 '디에고 카를로스가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고 쿤데의 거취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양한 선수들의 이름이 연결되어 있다. 세비야는 페네르바체의 한국 수비수 김민재 영입설로 주목받고 있다. 나폴리도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클럽'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시즌 페네르바체(터키) 입단과 함께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페네르바체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한 김민재는 성공적인 유럽 데뷔 시즌을 보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와 2025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김민재 영입설로 주목받는 세비야는 지난 1일 수비수 디에고 카를로스의 아스톤 빌라(잉글랜드) 이적을 발표했다. 또한 프랑스 대표팀의 수비수 쥘 쿤데도 다음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세비야의 디에고 카를로스와 쥘 쿤데는 지난 3시즌 동안 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한 가운데 세비야는 수비진 공백이 발생했다.
세비야는 유럽축구연맹(UEFA)컵 시절을 포함해 UEFA 유로파리그에서 통산 6차례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 명문이다. 세비야는 다음달 방한해 수원에서 토트넘과 프리시즌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민재는 그 동안 다양한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지난 16일 '쿨리발리는 나폴리와 다음시즌 계약이 종료되며 재계약은 없을 것이다. 나폴리는 쿨리발리의 급여를 삭감하고 싶어하지만 쿨리발리는 급여를 삭감할 생각이 없다'며 '나폴리의 지운톨리 단장이 오랜 시간 지켜본 선수는 김민재'라며 김민재의 나폴리행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과 에버튼 등도 김민재 영입설로 주목받았던 클럽들이다.
[2021-22시즌 세비야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한 디에고 카를로스와 쥘 쿤데.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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