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무려 36년 만에 '탑건' 후속작 '탑건: 매버릭'을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선 영화 '탑건: 매버릭'의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매버릭 역의 톰 크루즈를 필두로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 마일즈 텔러(루스터 역), 글렌 포웰(행맨 역), 제이 엘리스(페이백 역), 그렉 타잔 데이비스(코요테 역)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톰 크루즈는 "수년간 많은 분이 '탑건'의 후속편을 원했다. 어느 나라를 가든지 후속편에 관한 질문이 나와 제리와 얘기를 많이 나눴었다. 부담이 되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말이다. 여러 가지 기준점을 생각해 봤는데 예술적인 관점에서 무엇이 충족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잘 될지 고심이 되어 솔직히 엄청난 부담이 됐다"라고 터놓았다.
이어 "다시 관객분들이 '탑건' 세계로 들어오려면 무엇이 필요한가도 얘기를 나눴다. 동일한 톤과 감정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면서 "팬들이 원했는데 솔직히 실망시키긴 싫었다"라고 전했다.
'탑건: 매버릭'은 1986년 개봉해 전 세계인을 열광시킨 '탑건' 이후 무려 36년 만에 톰 크루즈의 리얼 전투기 비행을 확인할 수 있는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22일 개봉 예정.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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