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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아내가 남편에게 소리를 지르며 냉랭하게 구는 이유는 뭘까.
2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는 서로를 향해 거친 말을 내뱉는 부부가 출연했다.
결혼 11년차 연상연하인 부부는 미용실에서 일하며 24시간 껌딱지 생활을 하고 있다. 첫 손님으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왔다. 부부는 아이 손님을 위해 곰국을 대접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훈훈함도 잠시, 아내는 남편에게 "야 신발정리 하라고"라며 손님이 보는 앞에서 소리를 쳤다. 이에 남편은 아내의 거친 모습에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를 했다.
이후에도 두 사람 사이에는 냉랭한 기류가 흘렀고, 아내는 남편이 재차 물어봐도 대답하지 않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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