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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안토니오 뤼디거(29, 독일)가 이적 과정을 들려줬다
뤼디거는 2021-22시즌이 끝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당초 재계약이 유력했으나 첼시와의 연봉 협상에서 양 측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유럽 빅클럽들이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뤼디거를 노렸다. 뤼디거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손을 잡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뤼디거와 4년 계약을 맺었다. 등번호는 22번”이라면서 중앙 수비수 뤼디거 영입을 발표했다. 첼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슈퍼컵을 1차례씩 우승하고 잉글랜드 FA컵 3회 우승을 달성한 뤼디거는 스페인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이어간다.
뤼디거는 곧바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지난 일들을 들려줬다. 뤼디거는 레알 마드리드의 영원한 라이벌인 FC바르셀로나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 역시 나를 영입하려고 했다. 하지만 내 동생에게 ‘레알 마드리드 아니면 아무런 관심도 없어’라고 말했다”며 ‘오직 레알’만 외쳤다.
또한 뤼디거는 “레알과 처음 접촉한 건 작년 9월에 있었던 일이다. 나와 직접적으로 연락한 건 아니다. 내 에이전트를 통해서 연락을 줬다. 두 번째 연락은 올해 4월에 있었다. 나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직접 통화를 나눴다. 이날 대화 이후 (레알 이적을) 결정했다”고 고백했다.
뤼디거는 어릴 적부터 레알 경기를 챙겨봤다고 회상하며 호나우도(브라질)와 지네딘 지단(프랑스)을 가장 좋아했다고 말했다. 또한 레알 출신 롤모델로 페페(포르투갈)를 언급했다. 그 이유를 두고 “페페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유형의 수비수다. 경기장 안에서는 괴물인데, 경기장 밖에서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 그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답했다.
[사진 = 레알 마드리드]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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