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소지섭이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1부로 약 5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2018)부터 드라마 '유령'(2012), '주군의 태양'(2013), '내 뒤에 테리우스'(2018), 그리고 현재 방영 중인 '닥터로이어'까지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온 소지섭. 그런 그가 '외계+인' 1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외계인에 쫓기게 되는 형사 문도석 역을 맡아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섰다.
소지섭은 믿기지 않는 일을 목격한 뒤, 외계인에게 추격당하기 시작하면서 급격히 변화하는 문도석을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표현, '외계+인' 1부의 극적인 긴장감을 배가시킬 것이다. 여기에 외계 비행선과의 숨 막히는 추격전은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에 최동훈 감독은 "문도석을 통해 소지섭의 색다른 매력을 이끌어 내보고 싶었다. 소지섭이 이를 굉장히 탁월하게 소화해줬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외계+인' 1부는 오는 7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CJ ENM]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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