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와 KT가 트레이드를 성사했다.
한화 이글스는 21일 KT 위즈와 트레이드에 합의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한화는 외야수 이시원을 KT에 내주고 KT 우완투수 류희운을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화 구단은 "이번 트레이드는 팀 내 중복 포지션 정리와 함께 1군 경험 있는 투수를 추가 확보해 불펜 가용 자원을 확보하고자 실시했다"라면서 "류희운의 가세로 구단 불펜진 옵션 추가에 따른 투수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류희운은 1995년생으로 천안북일고를 졸업한 뒤 2014년 KT 우선지명 전체 1순위로 프로에 데뷔했다.
이시원은 대구상원고를 졸업한 후 2016년 한화의 2차 2라운드(전체 19순위)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한 외야수다. 개명 전 이름은 이동훈으로, KBO 통산 6시즌 동안 196경기에 출전해 타율 .209, 1홈런, 11타점, 48득점, 9도루를 기록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외야 자원을 확보하면서 센터 라인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류희운(왼쪽)과 이시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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