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 주장 하주석(28)이 결국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KBO는 20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한화 하주석에 대해 심의했다.
하주석은 지난 16일 대전 롯데전에서 8회말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한 뒤 배트를 바닥에 강하게 내려치며 불만을 표출, 퇴장 조치됐고 퇴장 이후에도 욕설과 함께 덕아웃을 향해 헬멧을 내던져 코치의 머리를 강타하는 등 많은 관객이 보는 앞에서 위험한 행동으로 경기장 질서를 문란케 한 바 있다.
KBO 상벌위원회는 KBO 리그 규정 벌칙내규 제1항과 제7항에 따라 하주석에 출장정지 10경기, 제재금 300만원,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40시간 징계를 결정했다.
아울러 KBO는 "경기장 내 과격한 행동 등으로 야구팬에게 실망감을 주는 이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10개 구단에 철저한 선수단 교육 실시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화 하주석이 1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한화의 경기 8회말 2사 1루에서 배트를 내동댕이 친 뒤 송수근 주심에게 퇴장을 당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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