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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유가 새 시즌에 원정 경기에서 착용할 유니폼이 공개됐다.
축구용품 전문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21일(한국시간) “2022-23시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입을 원정 유니폼 디자인이 유출됐다. 메인 색상은 흰색이며, 곳곳에 빨강색과 검정색으로 포인트를 줬다”고 소개했다.
설명대로 전체적인 배경색은 흰색이다. 어깨 위에 나란히 놓인 삼선 줄문의는 빨강-검정-빨강 패턴이다. 목깃과 소매에 검정색 띠가 둘러져 있는데, 그 안에 흰색과 빨강색 패턴을 넣었다. 제작업체 아디다스 로고와 메인 스폰서 팀뷰어 로고는 검정색으로 새겼다.
왼쪽 가슴에 박힌 구단 엠블럼 형태가 다소 특이하다. 맨유 엠블럼 외부에 오각형 박스를 추가했다. 앞서 유출된 맨유 홈 유니폼 역시 엠블럼 겉에 오각형 박스가 그려졌다. 맨유 유니폼의 새 시즌 콘셉트로 추정된다.
맨유는 과거에도 원정 유니폼 색상으로 흰색을 자주 썼다. 박지성이 한창 활약하던 2000년대 중후반, AIG 스폰서 시절에 흰색 상의와 파랑색 하의를 입은 바 있다. 2010년대 초반에는 흰색 배경에 빨강-검정 무늬를 어깨에 넣기도 했다. 2010년대 중반에도 흰색 원정 유니폼은 자주 나왔다.
한편, 맨유는 오는 8월 7일에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른다. 새롭게 공개된 홈 유니폼과 원정 유니폼 실물이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푸티 헤드라인스,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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