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매버릭’이 글로벌 9억 달러(1조 1,655억)를 돌파했다. 한국에선 26만장의 예매량으로 폭풍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버라이어티는 21일(현지시간) “‘탑건:매버릭’이 글로벌 9억 달러를 돌파했다”면서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9억 4,300만 달러)에 이어 올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익을 올린 영화에 올랐다.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몇 주 안에 '매버릭'이 왕관을 추월할 태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심지어 중국이나 러시아에서 개봉하지 않아도 10억 달러 고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소니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코로나 시대에 그 특정 기준을 무너뜨린 바 있다”고 전했다.
‘탑건:매버릭’은 북미에서 4억 7,47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올해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파라마운트 픽처스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북미 개봉작이 됐다.
북미에선 N차 관람이 유행하고 있다. 파라마운트에 따르면, 북미 영화관에서 네 번째 주말까지 관객의 16%가 한 번 이상, 4%가 세 번 이상 관람했다.
해외에선 4억 2,71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탑건:매버릭'은 영국, 호주, 브라질 등 23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톰 크루즈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서도 폭발적 흥행을 예고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 15분 기준, 예매율 62%, 예매량 26만장을 돌파하며 압도적 예매율 1위를 수성했다. 더불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도 모두 평균 61% 이상의 압도적 예매율을 기록하며 경쟁작 대비 폭발적 예매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영화 '탑건: 매버릭'은 무더위의 시작과 함께 톰 크루즈 내한으로 개봉일을 22일로 변경한 만큼, 대한민국을 향한 각별한 사랑을 서로 교감한 작품이다. 영화는 톰 크루즈 및 영 탑건 멤버들의 내한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을 뿐 아니라, 언론 시사 및 프리미어 상영회를 통해 입소문도 함께 입증했다.
영화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로 22일 개봉, 절찬 상영중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