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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구준엽이 '국민 MC' 유재석의 미담을 전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퀴즈' 158회에는 남성 듀오 클론 멤버 구준엽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그는 20년을 돌고 돌아 대만 배우 서희원과 사랑의 결실을 맺은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으로서, 결혼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날 구준엽은 "20년 전 (서)희원이랑 헤어지고, 멤버 (강)원래는 사고가 나고. 혼자 활동하기는 뭐 해서 동대문에 가서 장사나 배워보자 했었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유재석이 그런 제 역사를 다 알고 계신다. 동대문에서 오픈할 때도 와서 도와주시곤 했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래서 더 감정 이입이 되는 거 같다"라며 구준엽의 결혼을 기뻐했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58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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