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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허재가 고사리를 눈앞에 두고도 찾지 못하는 허웅-허훈 형제를 보며 답답해했다.
2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허섬세월-허삼부자 섬집일기’(이하 ‘허섬세월’)에서는 녹도에서 둘째 날을 맞이한 허재와 그의 아들들 허웅, 허훈 형제가 제철 산나물을 재취하기 위해 산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더덕에 이어 고사리를 찾기 위해 고사리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하지만 허웅-허훈 형제는 좀처럼 고사리를 찾아내지 못했고, 허재만 계속해서 고사리를 발견해냈다.
허재가 “그러니까 어시스트를 못 하지”라며 답답해하자 허훈은 “어시스트랑 고사리 따는 거랑 무슨 상관이야”라며 반박했다.
그러자 허재는 “인마. 딱 보면 보이는데”라며, “앞에 있는 것도 못 보는데 무슨 패스를 해주냐. 가드라는 놈들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웅이 “여기 고사리 있는 거 맞긴 맞아?”라며 여전히 헤매고 있는 중에도 허재는 계속해서 고사리를 찾아냈고, 신기해하는 아들들에게 허재는 “아버지가 옛날에 어시스트 왕 아니냐”며 으스댔다.
이에 허훈은 “뭔 소리야. 득점만 하셨잖아. 남 주기 싫어서 득점만 했잖아”라며 어이없어했다.
하지만 허훈의 말과는 달리 허재는 선수 시절 득점왕뿐만 아니라 어시스트왕까지 차지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허섬세월-허삼부자 섬집일기’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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