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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곽경훈 기자] 포수 미트를 정확하게 꽂았다!
탤런트 겸 DJ로 활동하는 박하선이 22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SSG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박하선은 시구 전 어떤 각오냐는 질문에 "패대기 시구만 아니면 좋겠어요. 랜더스가 승리해서 승리 요정이 되고 싶어요"라고 각오를 전했다.
박하선은 마운드에 나서기 전 "안녕하세요 도드람 한돈 모델 박하선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도드람 데이를 맞이해서 승리 기원 시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응원해주시면 열심히 잘 던져 보겠습니다. 랜더스 화이팅!" 이라고 관중들에게 인사말을 한뒤 마운드로 향했다.
마운드에 있는 로진백을 살짝 손에 묻힌 뒤 비장한 각오로 이재원 포수를 쳐다봤다. 유연한 와인드업에 이어 던진 시구는 다이렉트로 포수 미트를 향했다. 약간 높은 쪽 스트라이크였다.
박하선은 아이처럼 즐거워 했다. 마운드를 내려 올때는 깜찍한 포즈로 랜더스를 상징하는 L자 포즈를 취했다. 박하선은 경기 후반까지 직관을 하면서 SSG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10회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SSG랜더스가 두산을 상대로 6-5 승리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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