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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배우 강경준이 투준(민준+예준)형제와 '삼준'을 결성한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36회는 '우리들은 쑥쑥 자라요'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영화 촬영으로 바쁜 쉰아빠 신현준와 투준형제를 위해 장신영의 남편이자 신현준의 절친 후배 배우 강경준이 투준 형제의 일일 매니저로 나선다. '경준-민준-예준' 삼준을 결성한 강경준과 투준형제는 물놀이 삼매경에 빠지며 안방극장에 더운 여름을 이겨낼 시원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경준 삼촌과 쉰아빠 현준의 영화 촬영 숙소에 찾아간 투준형제는 오랜만에 만나는 아빠를 향한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뽀뽀귀신'에 빙의하는 격한 상봉을 이어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한다.
이어 16살과 4살 형제의 아빠인 강경준은 투준 형제를 위해 제주도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초대를 약속한다. 이에 쉰아빠 신현준은 강경준의 아내인 배우 장신영에게 연락을 취했고, 영상 통화속에 등장한 장신영은 민낯 임에도 여신 미모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강경준을 빼닮은 둘째 아들 정우의 깜찍한 모습이 공개되자 신현준은 부쩍 크는 아이들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제주도 방문을 약속했다. 이에 장신영은 기다렸다는 듯 "저도 육아 탈출을 하고 싶어요"라며 흔쾌히 받아들여 이들 가족의 제주도 재회를 기대하게 했다.
이어 투준형제와 강경준은 본격적인 카누 타기에 나선다. 구명조끼를 입고 조심스레 카누에 오른 투준형제. 긴장도 잠시 노 젓기에 진심이 된 민준이는 힘차게 노를 저으며 한껏 신난 얼굴로 물놀이를 즐겨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이어, 아이들의 불안함을 없애주려는 강경준이 예준이에게 좋아하는 사람을 묻자 예준이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향해 "좋아해~"라고 박력 있게 소리치며 반전 매력을 뽐내 랜선 이모들의 광대를 치솟게 할 예정이다.
신나게 물놀이를 즐긴 투준형제와 강경준. 라면 익기를 기다리는 도중 예준이의 깜찍한 장꾸 모먼트가 이어졌다. 바로 사발면을 먹기 위해 갖고 있던 나무 젓가락을 발가락 긁는 용도로 사용한것. 예준이의 엉뚱한 모습에 민준이는 "젓가락에서 발 냄새날라"라며 의젓한 형면모를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
일일매니저로 변신한 강경준과 함께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투준형제의 시원해지는 물놀이 삼매경은 24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슈돌'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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