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X김우빈X김태리 "'외계+인', '뭐지?' 싶었는데…"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가 '외계+인' 시나리오를 처음 접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호텔에선 영화 '외계+인' 1부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최동훈 감독과 출연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등이 참석했다.

이날 류준열은 "'외계+인' 시나리오를 읽고 처음엔 '뭐지?' 싶었다. 정말 그랬다"라고 표현했다.

김우빈 역시 "'응? 이게 여기서 이렇게 나온다고?' 계속 물음표를 던지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김태리는 "저도 첫 번째는 물음표였고 두 번째는 '너무 재밌다'였다. '재미'가 바로, 제가 영화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7월 20일 개봉 예정.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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