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 바뀌어, 혼자만의 세계에서 탈출 중" ('혜성이')[종합]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2일 이혜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혜성이'에 "소심한 INFP의 혼밥 탈출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혹시 '밥약' 잡는 거 어려워하는 분 있냐. 제가 그랬다. 그러다가 요즘 조금씩 사람들과 함께 밥을 먹으며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있다. 혼자만의 세계에서 탈출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영상에서 이혜성은 자막을 통해 각자 생각하는 '밥'과 '밥 약속'의 의미를 묻고는 "혼밥 경력 10년 차를 자랑하던 내가 요즘 부지런히 밥 약속을 잡으며 깨달은 바가 있다. 바로 혼밥보다 같이 먹을 때의 밥이 더 맛있다는 것을"이라고 알렸다.

이어 이혜성은 한 식당에서 국밥을 '혼밥'하다가 "최근에 '혼자 밥 먹지 마라'란 책을 읽게 됐다. 이 세상에 혼자 존재하는 사람은 없고, 혼자 성공하는 사람도 없다는 너무 당연한 진리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라고 자막으로 전했다.

그러면서 "삶의 만족도가 높은 사람들은 인간관계에 집중한 사람들이라고 한다"라며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주변 사람들의 조언과 도움 덕분에 그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거다"라고도 썼다.

또한 이혜성은 "지난 몇 년간 너무 혼자만의 세상에 갇혀 지냈다는 생각을 했다. 그 세상에서 빠져나와 당장 점심 약속을 잡고 소중한 인연들을 만들어 가야겠다 싶었다"라며 지인들과의 식사 자리를 담은 '실천 일기'를 공개했다.

영상 말미엔 "INFP인 제가 먼저 적극적으로 밥 약속을 잡고 혼자만의 세계를 깨고 나오려는 저의 작지만 큰 의지"라며 "오늘은 저에게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뿌듯함을 표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혜성이'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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