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영입설' 레알 마드리드, 베일-이스코 이어 아센시오도 떠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 영입설로 주목받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다수의 선수가 팀을 떠날 전망이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23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공격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가 지켜보는 선수 중 한명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베일과 이스코가 팀을 떠난 후 공격력을 강화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진 보강에 대해 '아센시오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지 여부에 달려있다'고 언급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개편 가능성이 점쳐진다. 레알 마드리드는 계약기간이 만료된 베일과 이스코 등이 팀을 떠날 전망이다. 아센시오 역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진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4일 '아센시오가 리버풀보다는 AC밀란 이적을 원한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하는 아센시오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한다'며 아센시오의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 반면 다수의 선수들이 안첼로티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과의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미드필더 발베르데가 벤제마, 비니시우스와 최전방에 위치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교체 명단에 아자르, 아센시오, 베일, 이스코 등 측면과 공격진영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었지만 끝내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2-23시즌을 앞둔 이적시장을 통해 음바페를 영입하려했지만 실패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던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미드필더 추아메니와 수비수 뤼디거를 영입했지만 공격진 보강은 없는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아센시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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