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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선수단 개편을 앞두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4일(한국시간) 맨유의 선수 보강과 함께 2022-23시즌 예상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맨유는 지난 11일 계약이 만료된 11명의 방출을 발표한 가운데 이번 이적 시장에서 아직 선수 영입이 없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네덜란드)에서 함께 활약한 공격수 안토니(브라질)와 수비수 팀버(네덜란드) 영입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브렌트포드(잉글랜드)와의 단기 계약이 만료된 에릭센(덴마크) 영입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가 안토니와 3명의 선수를 영입하면 텐 하흐 감독은 두가지 라인업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며 '맨유가 이번 이적 시장에서 최우선으로 영입을 노리는 선수는 안토니다. 에릭센도 맨유가 영입을 노리는 선수'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안토니, 에릭센, 팀버, 더용 등을 영입할 경우 3-4-3 포메이션을 활용할 것으로 점쳤다. 호날두와 안토니가 최전방에 위치하고 에릭센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더용이 중원을 구성하고 쇼와 달로트가 측면에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수비진은 매과이어, 바란과 함께 팀버가 구축하고 골문은 데 헤아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의 다음시즌 예상 베스트11을 예측하면서 '텐 하흐 감독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에릭센이 한팀에서 활약하는 것이 가능한가에 대한 질문을 받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의 4-3-3 포메이션도 예측했다. 이 경우 호날두와 함께 산초와 안토니가 스리톱을 구성하고 브루노 페르난데스, 맥토미니, 더용이 허리진을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쇼, 매과이어, 바란, 팀버가 포백을 구축하고 데 헤아가 골문을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맨유는 다음달 12일 리버풀전을 시작으로 프리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사진 = 맨체스터이브닝뉴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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