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민지(NH투자증권)가 2주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 수집했다.
박민지는 26일 경기도 포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 6610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총상금 8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3번홀과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2번홀, 4~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박지영과 연장에 돌입했다. 18번홀(파5)에서 열렸다. 박지영이 파에 그친 사이 박민지가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 이후 2주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시즌 3승 및 통산 13승.
박민지는 KLPGA를 통해 “후반에 보기만 하나 기록하면서 우승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후반 들어 퍼트가 잘 안됐는데, 연장전에서 긴 퍼트가 들어가서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윤이나가 11언더파 205타로 3위, 오지현, 이소미가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 서어진, 임진희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6위, 이소영, 유해란, 전예성, 이가영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박민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