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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이경규(61)의 딸 이예림(28)이 남편인 축구선수 김영찬(28)의 경기를 보러 가서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 이예림은 아버지 이경규와 김영찬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김영찬의 경기를 직관하기로 한 것.
이예림이 "나는 영찬이 보러 가봤잖아. 아빠는 처음 가지?" 묻자 이경규는 "TV로는 몇 번 봤다. 재방송도 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경규는 "너는 월드컵도 안 봤잖아"라며 "영찬이 포지션은 알아?"라고 물었다. 이예림은 "중앙수비수"라면서도 "근데 중앙수비수가 뭘 하는지는 몰라"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경규가 "나는 축구를 보면 욕을 하는데 오늘은 자제해야겠다"고 하자 이예림은 "근데 그게 조금 그렇더라. 나는 영찬이 여자친구로 갔었잖아"라고 과거 김영찬의 경기를 보러 간 순간을 떠올리며 "영찬이 욕도 사람들이 하는데, 바로 뒤에서 하니까 마음이 조금 그렇더라"고 털어놨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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